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24)

날마다 삶속에서 고민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나의 삶이 화목하게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묻습니다.

세상 어느 곳이든 화목하지 않으면 다툼이 있습니다. 화목한 삶은 자신의 욕심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할 때 가능합니다.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기의 아집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자신의 의로 사람을 평가하고, 자신의 지식으로 세상의 기준을 잡는 한 화목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막힌 담을 허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따르는 사람은 화목한 삶을 살아갑니다. 십자가는 둘로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만들며, 하나된 것을 사명 따라 흩어지게 하십니다.

믿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화목하게 하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처소에서 타툼이 아닌 화목하게 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가정 안에 ‘화목 Day’가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화요일과 목요일은 가정 안에서 서로 섬기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하루 정도는 꼭 가정예배를 드리고, 신앙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가정은 모든 삶의 기본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첫 훈련장소입니다. 화목하게 하는 자로 살아가는 첫 관문입니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첫 훈련의 관문이 가정입니다. 가정 안에 내가 먼저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안 되는 것을 찾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필요는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께 바로 세워진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 사명을 감당할 선교사로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된 것입니다.

꼭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삶을 세워가고 기준이 되는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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