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오는 29일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월례포럼 일정을 취소한다고 23일 오후 밝혔다.

기윤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에 4월에 예정되어 있던 기윤실 일정들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자 한다. 작은 행사들이지만, 기윤실 또한 전 국민적인 슬픔에 취소 또는 연기를 통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윤실은 또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발표하기로 했던 ‘자발적불편운동 4월캠페인 이벤트(텀블러, 머그컵 인증샷) 당첨자 발표’도 잠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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