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교회의 선교적 과제는 FTT(마지막 과업완수), 이슬람 선교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하나가 더 추가되는데 바로 북한 선교다.

선교의 궁극적 목적은 현지인이 현지인을 선교하는 것이라 할 때, 다양한 북한선교의 현장 중에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약 25,000명에 달하는 북한 이탈주민은 북한 선교의 궁극적 목적을 위해 이미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그들 중 복음 안에서 거듭나고 선교적으로 전문 훈련된 사람들은 남북이 통일이 되거나 북한이 큰 전환기에 들어설 경우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북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가장 핵심적 선교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전도자와 선교사로 세우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며 중요한 대안으로 대두 되고 있다.

▲ DMS회장 안태준 목사

이러한 가운데 대신세계선교회(회장 안태준 목사, DMS) 산하 대신선교대학원에서 ‘새터민 선교사 훈련원’을 개원했다.

북한선교의 궁극적 미래를 위해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 거주하는 탈북주민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고,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DMS회장 안태준 목사는 “그동안 모든 선교단체나 각 교단들은 새터민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꿈이었지만 어느 한 곳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런 때에 맺은 귀한 결실이 바로 ‘새터민선교사 훈련원’ 개원”이라고 밝혔다.

‘새터민선교사 훈련원’은 개원 첫 과정으로서 ‘새터민사역 전문 평신도 선교사 훈련’ 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 3일 개강한다.

△현재 한국에 정착한 이탈주민의 영적상태와 심리적 상태를 진단하고 복음 안에서 치료와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 △북한 지역이 한국교회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또한 북한의 체제와 통치가 기독교와 얼마나 관계가 깊은지를 기독교 세계관을 통하여 조명함으로서 자신들의 신분이 복음 안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를 깨우쳐서 사역자 결단케 하는 과정 △새터민을 전문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선교적 성경개관과 기독교이해, 선교와 사명, 제자훈련에 이르는 전문적인 교육영역을 각 분야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이들이 수업을 맡아서 진행한다.

훈련은 1년 2학기 과정으로, 1학기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훈련을 받기 희망하는 평신도는 DMS 홈페이지(www.dwms.kr)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2일이다. (문의 070-4640-7222,  010-4541-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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