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총회 열어.. 대표회장에 유만석ㆍ상임회장에 황수원 목사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백석)와 황수원 목사(대구대신교회, 대신)가 각기 제31회기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를 이끌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으로 선임됐다.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다.

▲ 윤희구 선거관리위원장을 통해서 권태진 전임 대표회장을부터 한장총기를 넘겨받은 유만석 신임 대표회장(좌)

‘장로교의 날 대회’ 권역별 확대 추진 등 사업안도 통과

한장총은  25일 오후 서울 방배동 예장백석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 임원 선출 및 내년도 사업 및 예산안 심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대들은 총회에 앞서 열린 제30-2차 운영위원회가 상정한 ‘유만석 대표회장, 황수원 상임회장’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표회장에 선임된 유만석 목사는 “한국교회 진리 사수의 주도적인 역할과 한국교회 전체의 방패막 및 울타리의 역할을 한장총이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대외적 루트를 통해 한장총이 실제적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존재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 했다.

상임회장에 선임된 황수원 목사는 “개혁주의 노선을 따라 신임 대표회장님과 함께 한장총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새로 뽑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 홍호수 목사(대신) △부서기 신예찬 목사(합동대림) △회계 구자우 목사(고신) △부회계 강정식 목사(합동중앙) △총무 이경욱 목사(백석) △감사 김수읍(통합)·권남수(합동개혁) 목사, 조성제 장로(합동).

이날 총회에서 개정된 정관에 따른 협동총무는 다음과 같다. △이홍정 목사(통합) △황연식 목사(호헌1) △이재형 목사(개혁국제) △권오삼 목사(보수)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박혁 목사(합신) △김명찬 목사(한영).

또한 총대들은 △‘장로교의 날 대회’ 권역별 확대 추진 △‘한국장로교 모델교회 선정 및 백서’ 발간 △이종윤 목사를 중심으로 ‘한(1)교단 다체제’ 구체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 및 포럼 개최 등의 사업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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