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 역사학자 톰 홀랜드 브리핑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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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존경받는 역사학자인 톰 홀랜드는 런던에서의 브리핑에서 세계는 기독교가 그 발상지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홀랜드는 적대행위와 종파간의 대립의 규모로 볼때 유럽의 30년 전쟁에 겪었던 공포의 규모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콥트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는 700년만에 최악

수많은 고대 교회들, 학교, 수도원들에 대한 사전에 계획된 파괴행위는 서방세계에 보도되지 않은채 지나쳐버린다고 워싱턴 DC의 허드슨 인스티튜트의 소장 니아 시아는 말했다.

마가복음저자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콥트 교회에 대한 박해는 폭력이 공포의 수준으로 14세기 이래 가장 최악이라고 시아는 말했다.

그녀는 또 “이것은 중동지역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크리스천 마이너리티인 콥트 교회에 대한 700년만의 가장 최악의 박해”라고 말했다.

시아는 또 언론들이 “왜 콥트 교회가 표적이 되고 있는지”와 “콥트 교회에 대한 공격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후보명단에 오른 4세기의 성마리아 교회는 파괴되었고 무슬림들의 기도처로 변했다.

이교회는 아프가니스탄의 밤얀 동상보다도 200년 앞선 유산인데 주류언론들은 이 교회의 소멸을 무시해 버렸다.

더구나 폭력이 “기독교인들을 몰아내거나 그들을 테러하여 떠나도록 하기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다.

고향을 떠나라고 강요되는 시리아 기독교인들의 현실

시아는 시리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녀는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으며 지아드와 알카에다 분파들이 기독교인들을 공격하는 보이지 않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마을을 점령하면 그들은 샤리아 법원과 미니 샤리아 국가를 세운다”면서 “기독교인들은 그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냐 아니면 떠날 것이냐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대부분 떠난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그곳에 머무른다면 그들은 지즈야(복종세)를 부과하고 그런후 세금을 올린다. 만약 그들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그들은 죽임을 당한다”고 말했다.l

시아는 기독교인들이 반군들이 운영하는 피난 캠프로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곳에 가면 다시 싸움터로 나가도록 모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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