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범시민연대를 비롯해 동반연과 진평연 등 시민단체들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를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서울시의회의 폐지안 통과 직후인 4월 26일 오후 발표했다.이들은 “2012년 1월 26일 제정돼 11년 넘게 시행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며 “학생인권조례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권리 보장으로 교사의 교권을 침해하고, 학생들도 휴식을 누릴 권리를 보장받다 보니 기초학력이 저하되는 등 너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조례였다”고
난리가 난 글로컬 대학-대체 뭐길래?2023년 4월, 정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 추진 계획 발표 이후 지역 소재 대학들은 혼란 속에서도 과열된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한 해에 200억 원씩 5년 동안 총 1,000억 원의 예산이 그야말로 ‘전폭적으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역 사립 대학 입장에서는 선정되기만 하면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받아들여졌다. 지역 사립 대학들은 대학 간 통폐합과 과감한 학내 구조 조정을 대폭 감수해서라도 입학생 충원율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이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박승기)와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 참가팀의 성과공유회 ‘스테이지-β(베타)’를 개최했다.4월 25일~26일 다음세대재단 ‘동락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의 특별 강연 ‘우리는 왜 비영리스타트업에 주목해야하는가?’를 시작으로 9개팀의 성과 발표와 활동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지난 2022년 다음세대재단과 브라이언임팩트는 국내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생태계 최초로 상시 발굴 체계를 도입하고 주제, 활동 지역 등이 다양한 11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진행하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이 37호 수혜가정을 낳았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직접 참석해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목사는 또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셔서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는 지난 25일(목)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고독사와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한국교회의 역할과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이었다.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신생명나무교회)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장 목사는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그 활동을 조명했다. 대흥동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회복지원사업 ‘하트 힐링(Heart Healing)’의 전문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위촉식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범죄피해청소년과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는 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또한, 범죄피해청소년과 수용자 자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교육·연구·현장·법률 등 각 분야의 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25일(목), 더버터하우스(사장 박초이)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버터하우스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업 수익금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후원하게 됐다.더버터하우스는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감성카페로 다양한 수제 아메리칸 쿠키 및 디저트와 커피 등의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이다.박초이 더버터하우스 사장은 "개업 1주년을 앞두고 가치 있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관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해)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초등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관계강화캠프 ‘또박또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청소년 환자가 5년새 65%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청소년의 마음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2023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 이후 청소년들은 친구관계, 친밀감에 대한 기대가 높은 반면,‘다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등 또래관계에 대해 걱정 된다고 응답하여 변화된 대인관계에 적응할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2022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또박또박은 청소년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이하 마음하다)가 4월 25일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센터장 김민아)와 청년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과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 김민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마음하다와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내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의 효율적인 발견 및 치료로 이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체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전문인 사역자들을 중심으로한 일터교회 일터사역자 시대가 열렸다.종교개혁자 루터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일의 소명을 강조했다. 수입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일의 소명을 받고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전통적인 교회에서는 교회 안에서의 일을 사역이라 생각했다. 교회가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며 설교하고 양육하는 것에 중심을 뒀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의 사역은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일터를 세상의 일로만 치부하지 않고 직업을 통한 전문 영역에서의 선교로 간주한다. 현대를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 폐지됐다.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찬성 34명, 반대 14명으로 재석 의원 48명 중 2/3(32명)을 넘겨 최종 가결시켰다.충남도의회는 도의원 48명 중 국민의힘 32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2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소속 2명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여권 성향으로 분류된다.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태 이후 학생인권조례가 큰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조례가 시행 중인 전국 7개 시도 지자체 중 실제로 조례를 폐지시
오래전 경기고등학교 입학 시험장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공부를 굉장히 잘하던 학생이 하나 있었습니다. 주변 모든 사람도 그 학생만큼은 당연히 합격할 것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명석했고 본인도 수석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시험날이 되었습니다. 여유롭게 답안을 써 내려 가던 중 아리송한 문제가 하나 나왔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칸을 비워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문제들은 막힘 없이 풀렸습니다. 빨리 끝내고 나갈 생각으로 재빨리 답지에 옮겨적었습니다. 그리고 아리송했던 문제로 다시 돌아갔지만, 종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부활절을 맞아 전국 6개 교회가 부활절 헌금을 전달하며 부활의 기적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과 나누었다고 밝혔다.지난 4월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원교회(담임목사 이종남)는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본부 경인지부 본부장 최은식 목사를 초청하여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종남 담임목사는 “거룩하고 깨끗한 백성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이 땅의 사명을 다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라며, “이번 후원금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일에 사용되어 장기부전 환자
글로벌 공작기계(Machine & Tools) 제조기업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및 UBS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 및 BofA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DN솔루션즈는 금년 1월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였고, 2월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대표주관사 3곳, 공동주관사 2곳을 선정하게 되었다.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서울그린트러스트(지영선 이사장)는 지난 12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 돌보미 봉사활동’의 첫 활동을 마쳤다.지난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원을 기부하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공원 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했다.이에 더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전국 도시공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했다.이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도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시공사(대표 조윤성)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 도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사회 저변의 독서 문화를 확대하고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기부로 시공사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첫 번째 기부 기업이 됐다. 이번에 시공사가 기부한 도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유괴의 날’의 동명 원작 소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에릭 칼의 그림책 시리즈, 여행 가이드북 ‘저스트고’ 등 시공사의 대표 도서 200권이다.시공사는 ‘책은 사람의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모토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합도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도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 1월 도입된 예산 광시중학교에 이어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으로 아카가 뮤지오를 도입한 일곱 번째 사례다.해당 도입은 2024년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내세운 영어 교실의 혁신 방침인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를 반영한 결정으로 사료된다. 이를 계기로 영어 교실환경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배우기만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생명과 생명을 잇는 약속’을 의미하는 “리본 팔찌”를 출시하고, 11월 말까지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본 팔찌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는 팔찌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의 연대를 상징한다.생명과 생명을 끊임없이 잇는 리본 팔찌팔찌에 새겨진 ‘Re-Born’은 리본의 동음이의어로, 직역하면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이다. 장기기증을 통해 이식인의 삶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한대 모양(∞)의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를 5월 11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자, 탁월한 소리와 드라마틱한 발림의 대가 조주선 명창이 강산제 ‘심청가’를 들려준다.조주선은 예향(藝鄕)으로 불리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국무용과 가야금을 섭렵했고, 중학생 무렵 우연히 판소리를 듣고 매료되어 김흥남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며 소릿길에 입문했다. 성창순 명창 문하에서 오랫동안 ‘춘향가’와 ‘심청가’를, 김수연·안숙선 명창에게 흥보가와 수궁가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