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이 참여 9주동안 180만 달러 모금

2013 북미대륙 횡단 사이클 투어 참여자들 ©Sea to Sea 2013

미국 전역에서 참여한 120여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면서 지구촌 빈곤과의 투쟁을 위한 기금모금 사이클 투어를 진행중이며 20일 현재 180만달러(한화 21억6천만원)를 모금했다.

이 투어는 6월 24일부터 9주 동안의 일정으로 8월 24일(현지시간)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끝난다.

이번 2013년 북미대륙횡단 사이클 투어는 지구촌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위해 북미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3,900마일(6,590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개혁교회(Reformed Church), 월드리뉴(World Renew) 등의 기관이 협찬했다.

대륙횡단 사이클 투어는 하루 평균 68마일(109Km)를 달렸으며 주일에는 쉬었다. 사이클리스트들은 이번 목적을 위해 각자 1만달러를 모금하도록 요구되었다.

사이클 투어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전세계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기금중 35%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지역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다.

2013년 대륙횡단 사이클 투어는 2005년과 2008년 미국 개혁교회가 주관했던 사이클 프로젝트와 비슷하다. 2005년도의 사이클 투어에서는 1백만달러를 모금했으며, 2008년도에는 250만달러를 모금하여 비용을 제외한 150만달러를 가난과 싸우는 지역 및 세계의 국제기관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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