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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새벽기도 무용론’ 논문 소동은 해프닝운영이사회 시 '확인 안 된' 질책에 총장 급 사과.. 확인 결과 '역사신학' 논문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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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4  0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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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총신대학교(총장 정일웅) 정기 운영이사회 시 일어났던, ‘새벽기도 무용론’을 주제로 한 석사학위 논문을 총신대가 통과시켜줬다는 항의성 발언에 운영이사들이 발끈하고 이에 총장은 급 사과하는 등의 소동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해당 논문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졸업생의 논문은 ‘새벽기도 무용론’과 전혀 상관없는 논문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예장합동 교단을 배경으로 하는 인터넷 신문 ‘리폼드뉴스’에 의하면 문제 제기된 졸업생의 논문은 ‘스코틀랜트 제2치리서’와 관련된 역사신학 논문으로 지도교수는 권태경 교수였으며, 심사는 심창섭 교수와 윤종훈 교수였다. 

J 모 운영이사는 지난 22일 운영이사회 신학교 현황보고 시간에, 자신의 교회 부교역자가 논문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새벽기도 참석도 거부해서 주위를 통해 알아본 바, ‘새벽기도 무용론’으로 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더라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총장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모든 이사들은 분노해서 ‘논문 지도 교수를 징계해야 한다’, ‘논문을 취소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들을 쏟아냈고, 정일웅 총장은 앞에 나와서 사과하며 진상을 조사해서 보고함은 물론 내규에 따라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은 조치하겠노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이사회의 분위기는 ‘진상조사위원회’을 구성해서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강경 발언들이 쏟아질 정도로 강경 일변도였다.

하지만 상정된 안건이 아니면 다룰 수 없다는 회의 규칙에 따라, 총장이 조사해서 결과를 1주일 이내로 운영이사회 임원회에 보고하면 임원회가 이를 다음 회의 안건으로 성안시켜 처리키로 하고 논란은 마무리돼, 조사결과가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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