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5박 16일 동안 한반도 평화발걸음을 진행한다.CCC 통일봉사단 34명, 온누리교회에서 30명이 참석, 휴전선의 동쪽 끝인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서쪽 끝인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약 785리(314km)를 행진하며 통일을 위해 기도를 심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국토 기도순례에서 청년들이 한반도의 허리를 갈라놓은 휴전선을 따라 걸으며, 남북 관계와 통일에 대해서 깊이 배우고 통일을 가슴으로 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는 올해, 교회와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샬롬 한반도’, ‘블레싱 한반도’를 외치며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것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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