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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교회, 동성결혼식 집례거부로 소송 당할 위기캐머런 총리가 보호를 약속한지 한 달도 안되어 소송위기에 직면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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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5  0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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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와 토니 동성커플은 영국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발표했다 ©YouTube Screenshot

영국의 한 동성커플은 영국이 공식적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지 한달도 채 안되어 영국교회가 동성결혼식 집례를 거부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7월 17일 엘리자베스여왕이 최종 승인한 동성결혼법에 따르면 동성결혼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반되기 때문에 교회는 동성결혼식 집례로부터 제외되어있다.

동성커플인 바리 발로우와 그의 파트너 토니는 1999년 영국에서 최초로 동성커플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포스터 커플로 간주되어 왔으며 그후 대리모를 통해 5명의 자녀를 두었다.

동성결혼은 영국에서 최근 합법화 되었으며, 법에 따르면 영국교회와 다른 종교단체들이 그들의 믿음에 반하여 강제로 동성결혼을 집례하지 못하도록 보호장치가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이런 보호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활동가들은 이를 무시하고 교회들이 믿음에 반하여 강제로 동성결혼식 집례를 하도록 밀어 부치고 있다.

동성결혼이 합법화된지 2주 밖에 되지 않은 지금 이러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데, 바리 발로우와 그의 파트너는 교회에 대한 보호장치들을 법원에서 테스트해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크리스천의 생활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녀들이 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동성결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행복하다. 이런의미에서 이는 커다란 진전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작은 진전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계속해서 영국교회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가장 큰 비판자들은 동성애 커뮤니티라고 말하고, 이번 결정은 개인적인 것이며 동성애 커뮤니티를 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동성결혼을 위한 보호장치들을 소개하면서 영국의 문화장관 마리아 밀러는 영국교회와 가톨릭 교회 및 다른 종교단체들에게 새로운 법이 종교단체들에게 동성결혼식 집례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2012년 6월 법무장관 크리스핀 블런트는 동성결혼법의 교회보호가 법원에서 바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했었다.

당시 영국교회와 가톨릭교회는 종교기관들에게 부여된 보호장치들이 법원에서 정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교회가 결국에는 소송을 피하기 위해 동성결혼식 집례를 강제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결혼연대’의 대표 콜린 하트는 “동성결혼법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교회는 이미 소송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는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캐머런 총리에게 경고했는데도 그가 듣지 않았는데, 캐머런 총리가 혼란을 야기 시킨 장본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교회가 결혼식을 중단하든가, 아니면 법에 도전하여 법정의 피고석에 앉아 괴로워하든가 양자택일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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