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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히 "하나님이 나의 고통에 사과했다"…비판 확산자신의 고통을 예수십자가 고난에 비유하기도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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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3  0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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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히 목사©konghee.com

싱가포르 시티 하베스트 교회 콩히 목사가 지난해 4월 시드니의 C3 프레즌스 컨퍼런스에서 행한 설교에서 하나님이 콩히목사가 법적투쟁으로 받고 있는 고통에 사과했다는 발언에 대해 통렬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교회 건축헌금 횡령 및 배임혐의로 기소된 콩히 목사는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 배포된 설교에서 “아버지,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으며 개들에게 던지셨습니까”라고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당하신 고난을 말하면서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동일시 했다.

콩히 목사는 이어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나는 하나님이 우시는 것을 들었다. 하나님은 ‘나의 아들아 고맙다. 네가 이번 일을 겪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나는 너와 시티하베스트 교회가 내가 소망하는 목사와 목회가 되도록 내가 너를 이번 일을 겪게 했다. 미안하다. 하지만 네 세대의 변화를 가져오기위해 네 혼자 힘으로 이 고난을 겪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했다.

이 설교에 대해 청중들의 박수소리가 들리고 콩히 목사는 계속해서 “나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나님이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하나님의 사랑의 파도가 나를 흠뻑 적셨다. 나는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야후! 뉴스>는 이 설교가 지난해 4월 시드니의 C3 프레즌스 컨퍼런스에서 행한 내용인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설교는 콩히 목사와 5명의 교회지도자들이 횡령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뉴스가 터지기 전에 행해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비디오 설교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설교가 유튜브에 올려 진 이후 3,300명이 싫어요를, 200명이 좋아요를 표시했으며, 1,700개의 통렬한 비판 댓글이 올려졌다. 

투캉 부부르라는 사람은 “성경을 왜곡하는 콩히 목사 때문에 성도들이 눈이 멀었다”고 썼다.

또 다른 사람은 “하나님이 콩히에게 말했다는 ‘미안하다’ 라는 말은 실제로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너를 시티 하베스트 교회의 목사로 선택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뜻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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