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대책전국연합, 29일 공개… 맛동산ㆍ산책ㆍ짝ㆍ루체ㆍ애드립 등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대표 신현욱 소장)이 7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신촌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신천지 위장동아리’ 명단을 폭로했다.

맛집동아리 ‘맛동산’, 독서동아리 ‘산책’, 남성보이스동아리 ‘가온누리’, 멘토링동아리 ‘짝’, 축구동아리 ‘루체’, 기독봉사동아리 ‘더 헬퍼’, 자기개발동아리 ‘TED life’, 영어동아리 ‘SPEAK KING’, 예배동아리 ‘힐송’, 커피동아리 ‘애드립’ 등이다.

신대연은 “신천지 시몬지파 영등포교회 소속 청년회원만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들이 신촌 주변 즉, 이대·서강대·연대·홍대·숙대 주변을 중심으로 활발한 포교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 정통교회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 된다”고 했다.

신대연은 또 “신천지의 포교수법은 날로 더 간교해지고 진화되고 있는 데 반해 정통교회에서의 예방활동과 대처는 심히 미흡한 상황이다”며 “이번에 공개되는 캠퍼스 위장동아리 현황을 활용해 적극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천지 시몬지파 영등포교회 청년회가 최근 만든 동아리모집 팸플릿 전면
▲ 신천지 시몬지파 영등포교회 청년회가 최근 만든 동아리모집 팸플릿 후면

[본지 제휴 '교회와신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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