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레이크 포리스트 캠퍼스에서 설교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가능

Rick Warren ©facebook

릭워렌 목사는 지난 5월 아들 매튜 워렌을 잃은지 3개월 만에 강단에 복귀하여 다음주부터  새들백교회에서 설교할 예정이다.

워렌 목사는 27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레이크 포리스트 캠퍼스에서 설교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교회 대변인에 따르면 릭 워렌 목사는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제목의 새 설교시리즈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목적으로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목사는 소셜미디어를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매튜 워렌이 28세가 되는 18일 친구들에게 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식에서 기도를 했던 릭 워렌 목사는 5월 26일 아내와 함께 교인들 앞에 나타나 강단에 복귀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들백교회는 지난 4월 6일 워렌 목사의 막내아들 매튜가 정신질환으로 투병하던 중 자살했다고 밝혔었다.

릭워렌 목사는 교회의 임원들에게 아들 매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자상하며,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이메일을 통해 말했다.

매튜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인들로부터 중보기도가 쇄도했으며, 워렌은 교인들과 지지자들에게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표시하고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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