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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회개를 통한 성령운동 나선다“감리교회를 뜨겁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 ‘하디 1903 성령한국대회’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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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23  0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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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 감리회는 오는 8월18일(주일) 오후 4시에 서울 올림픽공원의 체조 경기장에서 ‘하디1903성령한국’ 기도성회를 연다. 8월24일(토) 오후 4시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하디1903성령한국’ 청년대회를 연다.

이어서 11개 연회가 이어가면서 성령화 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6월12일(목) 오후 4시에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모든 감리교인이 모여 중부권선교대회를 개최하여 중흥의 깃발을 높이 들 계획이다.

‘감리교회를 뜨겁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회는 1907년의 평양대부흥 전에 캐나다 남감리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하디의 회개를 통해서 일어났던 원산의 성령운동을 대부흥운동으로 재조명하고, 하디를 본받아 뜨거운 회개운동을 통하여 오랜 갈등으로 무기력해져 있는 감리교회를 회복하고 한국교회 갱신의 불을 지피자는 취지에서 감리교 제 30차 총회의 결의로 시작되었다.

‘선교사로서의 생활이 실패했던 원인이 자신의 결점과 부족, 그리고 선교비 유용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토착교회 교인들 앞에서 고통과 수치로 자백하는 일이었다.’라는 캐나다인 하디 선교사의 회개를 본받아 감독회장을 비롯한 11명의 감독과 감리사를 포함한 목회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평신도 지도자들이 앞장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데서부터 회복의 첫발을 내딛자는 것이다.

죽은 하디를 무덤에서 살려 내자는 것이 아니라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하디가 되자는 것이다.

각 연회는 7천인 성령기도꾼을 조직해서 매일 3회씩 회개기도문(개인, 교회, 개인, 나라와 민족을 위한)을 가지고 기도하며 교회와 지방의 행사 때마다 회개기도를 이어갔다. 

서울 연회에서는 1차로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은평교회에서 계획했던 1천명을 배나 넘긴 2천여 명이 모여 ‘7,000인 성령기도꾼 기도성회’ 를 가졌고, 서울 남연회는 6월 30일 대림교회에서 같은 대회를 가졌다.

충북연회는 청주에서는 6월 9일 좋은교회, 충주에서는 6월 30일 충주남부교회, 제천에서는 16일 제천제일교회서 각각 1,000여 명의 성령기도꾼들이 모여 회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중부연회와 남부연회를 비롯하여 다른 연회들도 계속 회개기도의 열기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감리교전국 부흥단(단장 박희권)과 연회 부흥단은 기도대장이 되어 기도회를 인도하고 뜨겁게 불을 붙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지난 4월 3일 은평교회에서의 '1903 성령한국대회 준비기도회' 모습

지난 5월21일에는 감신대에서 웨슬리학술대회가 열려 협성대 이후천 교수, 목원대 김칠성 교수, 감신대의 이덕주 교수가 하디를 선교적, 회개를 통한 성령운동, 저술과 신학사상적인 면에서 재조명하고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전용재 신임 감독회장은 "우리 감리교회는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가장 어려운 때, 힘든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었다. 지난 몇 년 간 위기를 맞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이번 ‘하디1903성령한국’을 통해 철저히 회개하고 사명의 자리로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울 연회 김영헌 감독(은평교회)은 "지금은 회개할 때, 곧 하디처럼 나의 수치스러운 것과 고통을 감내하며 죄를 고백할 용기를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면서 "그럴 때, 우리 감리교회는 회복 될 것이고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이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너무 막막해서 엎드려 기도하기를 계속하는 중에 '이 일은 내일이다. 내가 할 것이다. 너는 내 말을 들으라'는 음성을 들었다"며 "하나님이 반드시 ‘하디1903성령한국’을 통해서 우리 감리교회와 한국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감리교회는 지난해에 ‘세습반대법’을 통과시켜 교계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올 초 서울 연회는 ‘신사참배’를 회개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한국 선교초기의 순수성을 되찾아 이 땅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 지금 감리교회는 변하고 있다. 새로운 일을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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