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주최 ‘제5회 장로교의 날’ 행사 올림픽홀서 열려

▲ 10일 열린 '제5회장로교의 날'에서 권태진 한장총 대표회장의 설교 모습

다섯 번째를 맞는 ‘장로교의 날’ 행사가 10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5개 장로교단 소속 교인 2천영명이 참석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하나 됨의 선언’이라는 주제 아래 영상시청과 기수단 입장 등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장로교 전통 연합예배, 성찬식, 나눔과 섬김, 장로교의 비전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장총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는 연합예배에서 ‘생명의 나눔’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맞은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생명 나눔, 섬김의 정신을 실천해 한국 장로교회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자”고 권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건강한 한국장로교회 부흥을 위하여 △국가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 △장로교의 미래인 다음 세대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성찬식은 전 대표회장 윤희구(창원 한빛교회) 목사가 인도했으며,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나눔과 섬김 시간에는 나눔공동체(대표 박종환 목사)와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사무총장 석사현)에게 성금이 전달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회원교단 부총회장 6인이 ‘성경대로의 개혁’, ‘존중하는 연합’, ‘녹색 청정’, ‘국민 출애굽’, ‘꿈나무 육성’ 등을 내용으로 담은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참가자들은 이의 실천을 통한 이웃 사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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