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전도협회 대표 프랭크린 그래함 경고

▲ 빌리그래함복음협회 대표 프랭클린 그래함

프랭클린 그래함은 미국에서 더많은 동성애 커플이 결혼하고,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며, 텔레비전에서는 노골적인 부도덕이 넘치고 있어 미국은 도덕적,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죄로 병든' 미국은 벼랑 끝에 몰린 재정위기 보다도 훨씬 더 큰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그래함은 지난주 공개적으로 보낸 편지에서 “지난 몇주 동안 언론들은 벼랑 끝에 몰린 미국의 재정에 초점을 맟추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의 재정문제는 경제적 관심보다도 훨씬 더 파괴적인 영적, 도덕적 벼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은 지난해 11월의 선거결과는 그가 미국에서 직시하고 있는 도덕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한 실례라고 지적했다.

동성애결혼은 지난해 11월 미국역사상 처음으로 투표에 의해 3개주(메인, 메릴랜드, 워싱턴)에서 승인되었다. 또한 미네소타주에서는 결혼이 남자와 여자사이의 결합이라고 정의를 내린 수정안이 부결되었다.

또한 11월 선거에서는 투표에 의해 콜로라도와 워싱턴주에서 마라화나가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합법화 되었다.

선거직전에도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버지 빌리 그래함은 미국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프랭클린은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미국이 회개한다면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둠의 시대이지만 희망은 있다”고 말하고 “미국을 므나세가 유다를 다스렸던 시대와 비교하면서 비록 유다가 죄없는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하고, 미신과 거짓 신들의 숭배로 가득했지만 영성의 부흥은 왔었다”고 말했다.

프랭클린은 “너무 오랫동안 국민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계명을 무시하고 거부해왔다. 성경은 강력하여 가장 단단하고 어둠에 쌓인 마음을 강한 확신과 생명의 능력으로 뚫고 들어간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1500년 전 18세의 왕을 사용하여 부패한 나라에 영적인 부흥을 시작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그의 진리를 수호하고, 미국을 위해서 기도할 때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도덕적인 구렁텅이에 빠져들어가려는 죄로 병든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치료법이며, 우리가 왜 복음을 전파해야하는지 이유가 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