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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프리카순방을 동성애 지지 기회로 활용세네갈, 케냐 지도자들 오바마의 요구 거부…우간다는 동성애 처벌법안 추진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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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6  0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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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아프리카 순방 기회를 활용, 아프리카 정부지도자들에게 동성애를 지지하고 형사 처벌하지 말아줄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구의 대부분이 무슬림으로 구성된 세네갈을 방문하는 동안, 미 대법원이 동성커플을 차별하는 결혼보호법의 핵심조항을 폐기한 것을 칭찬하고, 이는 미국 민주주의 승리이며 평등권을 위한 자랑스런 날이라고 말하면서 아프리카 정부들도 동성애자들이 법앞에 평등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바마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대우 받아야 하며, 어떤 형태의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Amnesty International)은 아프리카의 38개국이 동성애를 금하고 있으며, 몇 나라들은 동성애를 처벌하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순방할 때 동성애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네갈대통령 매키 살(Macky Sall)은 오바마의 요구를 거절하고 세네갈은 아직 동성애를 처벌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세네갈 대통령은 “우리는 동성애를 혐오하지 않으며 세네갈은 자유를 존중하는 국가”라면서 “동성애자들은 핍박 받지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들이 다른 세네갈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케냐의 윌리암 루토 부통령도 오바마의 요구를 거절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서 비롯된 결혼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루토 부통령은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케냐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지만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간다의 국회의원들은 동성애 처벌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간다는 국제사회로부터 그러한 노력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과 무슬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우간다의 사회적, 개인적 도덕을 보호하기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동성애 처벌법안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지난 가을 국회의장 레베카 카다카에게 “우간다에서 발생하는 파괴적인 현상에 대해 우리는 뒤로 물러설 수 없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들은 탄원서에서 “우리는 책임 있는 시민들로서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의원들이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국회의 지도자인 당신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간다를 회복하자'(Restore Uganda)의 대표 오쿠무 타데오는 “가장 인상적인 사실은 크리스천이 아닌 무슬림까지도 동성애 처벌법안의 통과를 지지하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우간다의 문화와 종교적 가치에 따르면, 이 세대와 다가올 세대에서 선한 도덕과 하나님의 가치들을 지키는 것이 우간다가 추구하는 가장 최선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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