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르는 모습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 제43회 목사고시가 시작됐다.

카이캄은 목사고시의 첫 관문인 필기시험을 지난 8일 서울시 양재동 본부 사무실에서 줌 프로그램을 활용,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제42회 목사고시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날 필기시험에는 모두 105명이 응시, 온라인으로 접속해 오전9시부터 오후12시까지 시험을 치렀다.

지난 4일 필기시험 본부가 준비한 예비 테스트에 참여, 오류와 실수가 없도록 사전 연습한 응시생들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속을 통해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활용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어나갔다.

필기시험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카이캄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각자의 자리에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모두 성령님 안에 함께 있다. 주님의 부르심과 허락 없이는 한 사람도 목사가 될 수 없음을 믿는다”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모두 합격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필기시험의 합격 결과는 오는 15일에 발표되며, 3월8일 면접고사를 거쳐 3월15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들은 4월12~14일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19일 제43회 목사안수식에서 카이캄 회원목회자로 안수해 세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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