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한국교회기도회, 대표회장 취임식, ‘이웃사랑 봉사’와 함께

해 첫 달의 3분의 2가 지나는 시점인 19일 한교총, 한장총, 세기총이 각각 신년하례회를 갖고 올 한 해 업무의 본격 개시를 알렸다.

한교총은 1월 한국교회기도회와 함께, 한장총은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취임식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개최했으며 세기총은 ‘쪽방촌 어르신 사랑 섬김’ 행사와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보탰다.

 

먼저 한교총은 지난 19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1년 한교총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해 열렸다.

하례 인사를 나눈 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리고 한교총의 지도자와 2021년 사업을 위해 기도했다.

하례회 참석자들은 한마음이 되어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 등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장총은 20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2021년 신년하례식과 대표회장 김종준목사, 상임회장 한영훈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하례회는 회장단의 신년 케익 커팅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신년인사와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신년사에 이어 증경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증경대표회장 황수원목사, 증경대표회장 송태섭목사, 공동회장 안성삼목사의 새해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하례회 후 진행된 취임식은 취임패 전달 및 취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제38회기를 함께 섬길 임원과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순서담당자와 임원과 일부 교인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지 않고 답례선물만 증정했다.
 

 

세기총은 20일 오전 (사)해돋는마을 노인대학ㆍ신생명나무교회(장헌일 목사)에서 소외된 독거노인과 쪽방촌 어르신들을 섬기며 2021년 새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5단계에 따라 교회에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 어르신들이 오셨고 대체식과 함께, 목도리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교회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대체식을 전달했다.

인사에 나선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쪽방촌 독거노인분들에 대한 사랑 나눔이 줄어들면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세기총이 진정한 사랑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선물과 대체식을 직접 가져다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대체식과 방한용품 등 선물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교회), 세기총 임원 및 후원이사들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