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트럼프 탄핵 찬성 공화당의원들과 민주당 비판

Franklin Graham 목사

빌리 그레이엄 복음협회와 자선단체 Samaritan Purse를 이끌고 있는 크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동참한 공화당의원들을 예수를 배신한 유다에 비교한 글을 Facebook과 Twitter에 올려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동의하고 어떤 사람들은 선을 넘었다고 언급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을 선동했다하여 민주당 의원 222명이 발의한 탄핵안에 10명의 공화당의원들이 동참한 이후 하루만에 논평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트럼프 탄핵안은 극렬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지 일주일만에 통과되었다. 프랭크 그레이엄 목사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한 10명의 공화당의원과 민주당의원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면서 “트럼프가 미국을 위해 했던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빨리 그에게 등을 돌리고 배반할 수 있느냐?”고 썼다.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의 어떤 대통령보다 종교자유를 수호했으며 가장 생명을 중시한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아랍 4개국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리아의 ISIS 를 물리친 트럼프의 외교정책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원의 민주당의원들은 트럼프를 미워하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타격을 주기 위해 그를 탄핵했다. 공화당의원 10명이 탄핵에 찬성했는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 같은 배신에 대해 약속한 은 삼십 세겔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유다가 예수를 배신한 대가로 받았던 은 삼십 세겔을 언급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트럼프가 지난 수주일 동안 말했고 행했던 몇 가지 일에 대해서는 동의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2016년 그가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그가 결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와 수백만 명은 그가 약속한 정책 때문에 그에게 투표했다.

나는 아직도 그것들을 지지한다. 민주당의원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부터 계속 그를 끌어내리려고 애를 써 왔다” 며 “민주당의원들의 행위는 단지 우리 나라를 분열시킬 뿐이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목사의 이 논평에 대한 51,000개의 댓글이 달렸고 78,000명이 공유했다. 가장 인기 있는 댓글은 비판적이었다. 댓글은 “트럼프는 미국에 대항하여 폭동을 선동해 경찰과 민간인이 사망했는데 이것이 현실이다”고 썼다.

Jars of Clay의 리드싱거 Dan Haseltine은 “나는 무대 위에서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것을 후회한다”면서 그레이엄 목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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