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교회, 경찰선교회, 교경협의회에서 경찰선교 사역 중인 지춘경 목사(사진)가 이제까지의 사역을 정리한 책 <기븐(Given)>(쿰란출판사 간)을 출간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계획들을 세워 나가고, 실행하려고 부단히도 애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숙명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의 계획들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저자가 숙명을 감지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만지셨다. 말씀과 꿈과 환상으로 미리 보여 주시고, 그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하셨다.

“경찰이 된 것도, 목회를 하게 된 것도, 그리고 다시 경찰선교를 하게 된 것도 모두 정해진 숙명이었던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잊고 있던 아픈 기억을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을 상세히 기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간증하기 위함이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그의 증언은 실천적인 삶을 살았던 경찰관의 체험담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믿게 되는 역사가 펼쳐지길 바란다.

1961년생인 지춘경 목사는 경찰청 보안수사대장을 거텨 서울경찰청 총경으로 퇴직했다. 포도나무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으며, 서울경찰청 경목, 서울경찰청교회 담임목사, 사단법인 경찰선교회 지도목사로 경찰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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