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동성애 단체가 촉구

조 바이든 당선인

미국에서 가장 큰 동성애(LGBT)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은 기독교학교와 대학들이 성 지향 및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금지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인가를 취소해 달라고 미래의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긍정적 변화를 위한 청사진’이라는 문서에서 바이든 행정부에 바라는 그들의 목표를 밝혔다. 22페이지의 간략한 이 문서는 바이든 행정부에 바라는 여러 가지 목표를 담고 있지만 그들이 특히 기독교 기관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종교계 학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고등교육기회법’으로 알려진 현행법 아래서 인가하는 기관은 학교의 종교적 미션을 포함한 고등교육기관의 사명을 존중하는 그들의 기준을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휴먼라이츠캠패인’은 그들의 청사진 문서에서 고등교육기회법에 언급된 언어는 인가하는 기관이 차별하거나 과학에 근거한 교육과정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종교적 기관도 인가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교육부는 고등교육기회법의 구절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캔터키 루이빌에 있는 남침례신학대학 앨버트 몰러 총장은 동성애단체의 이러한 주장을 ‘사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전에 이와 같은 문서를 보지 못했다. 휴먼라이츠 캠페인은 기독교대학과 학교들을 성(性)혁명으로 몰아넣고 인가를 취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가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원자폭탄이다.

휴먼라이츠캠페인은 분명한 언어로 바이든 행정부가 LGBTQ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기독교 기관, 기독교대학과 학교에 대한 인가를 거부하거나 최소한 인가거부를 신속하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가르침, 입학, 학생의 주거나 생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버리는 것이며 크리스천 학교는 더 이상 크리스천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몰러총장은 동성애 단체의 주장이 기독교 신념으로 운영되는 기독교 대학교 학교들에 대한 공개된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단체의 주장은 기독교 학교들의 종교적 자유를 멸절 시키려는 노골적인 시도이며 기독교 세계관에 따라 운영하는 담대함을 가진 크리스천 대학을 폐쇄시키려는 공공연한 시도”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