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실천해온 후원자,기업, 친선•홍보대사에 감사의 뜻 전해

▲ (왼쪽부터) 배우 박상원, 박정아, 유지태,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배우 이광기, 정애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양학선, 정석문 아나운서 (사진제공: 월드비전)

1950년,한국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은 세계 대 글로벌NGO로 성장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에 월드비전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00명 규모 내의 월드비전 친선·홍보대사 등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70주년 기념식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월드비전의 70주년 역사를 담은 영상과 양호승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70주년 기념식은 월드비전의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후원자와 기업, 친선·홍보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0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배우 김혜자와 후원 10주년을 맞은 박정아·이광기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정애리·박상원 친선대사에겐 ‘국제총재 특별상’을 전했다.

또한 2011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와 2008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효진,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혜진·기성용 부부와 개그우먼 박미선 홍보대사에게는 한국월드비전 회장상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번역봉사를 해온 김영자(45년생) 봉사자, 1992년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해온 동시에 2005년부터 봉사를 해온 최병길(54년생) 후원자에겐 오랜 기간 꾸준한 봉사와 나눔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유년기 시절부터 월드비전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고 현재는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로 활동 중인 양학선 선수는 ‘한국월드비전 회장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월드비전의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온 기업과 교회, 기관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목사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도움을 받던 기관에서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을 이뤘고 현재는 전 세계 월드비전 중 최대 후원국의 하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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