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oors가 밝혀

 

 

코로나 19가 교회 헌금에 충격적 영향을 미쳐 전 세계의 목회자들이 궁핍과 심지어 아사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헌금에 의존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재정적 고통을 줌으로써 교회들이 문을 닫도록 했다.

 

목회자들은 도움을 요청하러 오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자신들의 삶을 꾸려나가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영국과 아일랜드의 Open Doors는 경고했다.

 

인도 출신의 조엘 목사도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는 많은 교회 지도자들 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한 가족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달라고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난한 국가들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으며 목사들이 돈을 벌기위해 어떤 다른 대안을 찾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다른 목사 죠티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우리는 목회활동을 계속할 수 없어 우리는 소득이 없어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할 수가 없으며 돈을 벌기위한 하찮은 일 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어 “지방정부가 구제품을 나눠주긴 하지만  우리는 우선순위에 밀리고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무시된다”고 말했다.

 

Open Doors의 사하라 이남지역 대표 조 뉴하우스는 “헌금이 급감하여 교회들은 목사들과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사역해온 아다네 목사는 코로나19가 모든 교회의 소득에 영향을 미쳐 목사와 직원들에게 급여지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봉쇄조치로 교회들이 문을 닫아 아무도 교회에 오지 않아 목사와 전도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소득이 없다”면서 “이전에는 사역자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교회들은 많은 소득의 원천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다 끊어졌다”고 말했다.

 

“정상적으로는 크리스천들이 어려움을 겪을때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곳은 교회다. 하지만 코로나 19로인해 목사들은 자신들의 가족들조차 돌보기도 힘들어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쓸 수가 없다”고 Open Doors의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눈을 돌리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같은 험한 상황을 보고 있다. 소득의 원천을 오직 헌금에 의존하는 목사들은 전혀 먹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