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

▲ 과거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 중인 신소걸 목사 모습(JTBC뉴스 화면 캡쳐)

코미디언 출신인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가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주일이었던 지난 6일 소천했다. 향년 79세.

신소걸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다음날인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 목사는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언 데뷔에 이어 1969년 서울중앙방송, 1972년 MBC 문화방송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그의 대표 방송으로는 MBC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이 있다.

신 목사는 1982년 이후 코미디언 겸 연극배우 분야에서 사실상 은퇴하고, 목사로 활동했다. 신 목사는 지난 2017년부터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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