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재정건강성운동(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 이하 재정건강)은 교단연금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성격적 관점의 교단연금구조를 토론하는 교단연금 온라인 포럼을 오는 3일(목) 개최한다.

교단연금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연금재단(통합) 前 특별감사위원이 특정 증권사에 투자하고 불법 수수료를 받은 사건 (2012),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역자연금공제회 前 이사장 서상식 목사 등이 연금자산을 담보로 불법대출을 받은 사건 (2016) 등 다양한 사건ㆍ사고가 있었고, 현재도 기금운영부실 논란, 젊은 목회자와 은퇴 직전의 목회자 간에 의견충돌, 교회규모에 따라 목회자의 노후가 갈리는 현실 등 각 교단의 총회마다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재정건강은 ‘이러한 현실이 과연 교단연금이 성경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반추하게 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교단연금의 실태를 되짚어보고, 바람직한 교단연금구조를 토론함으로써 교회 내외의 관심을 증가시키고 교단연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설계, 운용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 사회연금과 교단연금의 구조 및 운영 비교분석(교회재정건강성운동 김수일 간사) ▲ 성경적 관점의 연금론과 한국교회에 드리는 제언(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최호윤 회계사)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 교단연금 당사자인 목회자(빛과 소금교회,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본부장 신동식 목사), 연금재단 실무자(기독교연금협의회 총무, 기장총회 연금재단 부장 박영근 장로), 예장합동 연금재단 전 감사(공인회계사, 홍익대 경영대학원 배원기 교수)가 주요 논찬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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