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122)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의 모든 환경을 멀리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 문제 속에 살기보다 때로는 멀리서 문제를 바라보는 성숙함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 속에 살아가는 한 자기 자신을 직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교훈을 듣지 못합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는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문제로부터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 상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상처 때문에 현상과 본질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현상은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겪어야 하는 많은 일들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감춰진 본질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볼 수 있어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지금 우리는 참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쁘게 살다가 잠깐의 시간이 우리에게 정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시간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여전히 하나님이 일하시고 운행하시는 시간입니다. 다만 우리가 이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한 가지 배웁니다. 항상 공격은 가장 좋을 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한 공격은 센터의 올려준 공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해야 점수를 얻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공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힘을 빼고 그냥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너무 좋으면 환호를 지르며 강하게 때립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네트에 걸려서 실점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언제 정말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할까요?

가장 좋을 때가 아니라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가장 어려운 지금, 우리의 살아낸 삶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가 됩니다.

다른 삶을 택하여 사는 지혜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믿음의 생각을 하고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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