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배숙 변호사, 오정호 목사, 길원평 교수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지난 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며,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하 진평연,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과 복음법률지원센터(상임대표 조배숙 변호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5천만원으로 새로남교회의 맥추감사절 헌금으로 마련되었다.

진평연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단체로 현재 498개의 시민단체가 연합하고 있다.

복음법률지원센터는 법률가 및 전문가들이 복음수호 법률사역을 협력하여 수행하고자 설립하는 단체로, 7월 중에 조배숙 변호사를 상임대표로 위촉하여 창립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을 깨뜨리려고 하는 어떤 시도나 파괴적 사상도 교회는 막아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이 귀한 사역에 마음을 모으길 바라며, 이 성금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평연 대표 길원평 교수는 “새로남교회의 섬김이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교회가 더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복음법률지원센터 상임대표 조배숙 변호사는 “크리스천들이 한 마음이 됐을 때 성령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리라 믿는다”면서 “그때까지 같이 힘내고 기도하며 전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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