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식 모습(사진: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6월 30일) 오전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강명이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초 5월 가정에 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여 늦춰 진행됐다.

전달식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박요한 목사의 설교, 여성위원장 강명이 목사의 격려사, 지원금 및 용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자립지원금 1백만원과 1백만원 상당의 기저귀 물티슈 등 아기용품이 전달됐다.

명예회장 박요한 목사는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할 것’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꿈나무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미혼모자를 케어하고 지도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앞으로 이 모자원이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꿈나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했다.

여성위원장 강명이 목사는 격려사에서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꿈나무’에 자립정착금과 아기용품을 지원해 왔지만, 코로나19 발병 여파로 이제야 후원을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는 “매년 잊지 않고 ‘꿈나무’를 찾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꿈나무’는 만3세 이하 아이들과 미혼모들이 입소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했다.

이번 자립지원금과 아기용품은 여성위원장 강명이 목사,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김동근 장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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