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홍보 잡지사가 조사결과 발표

An 1871 caricature following publication of The Descent of Man was typical of many showing Darwin with an ape body, identifying him in popular culture as the leading author of evolutionary theory.

지난 12년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은 급격히 증가한 반면 창조론 교육은 상대적으로 감소됐다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 지속되는 도전” 제하의 보고서가 진화론 교육을 널리 알리는 잡지인 Evolution : Education and Outreach에 의해 발표됐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공립학교의 수업에서 인간 진화론을 가르치는 시간은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펜실배니아 주립대학 정치학 교수 에릭 플루처와 진화론과 기후변화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함께 일하는 비영리 기관인 국립과학교육센터의 동료학자들이 집필했다.

이번 조사는 752개 공립학교의 생물학 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진화론 수업시간이 2007년 9.8시간에서 2099년 12.4시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는 진화론이 광범위한 믿음을 갖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한 생물학 교사들이 51%였지만 12년이 지난 지금은 67%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95%의 고등학교 생물교사들이 최소한 어느 정도까지는 진화론을 가르쳐야 한다고 보고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는 또 82%의 교사들이 2019년도에 창조론이나 지적설계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창조론이 명백한 과학적 대안이라고 강조한 교사들이 2007년 8.6%에서 2019년에는 5.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과학교육센터의 부관장 글렌 브렌치는 “아직도 교실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있지만 그 숫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2007년 3명중 1명에서 2019년에는 5명중 1명”이라고 말했다.

다윈 혹은 진화론을 언급하지 않은 고등학교 일반 생물학 코스를 동의하느냐 여부에 대해 82%이상의 교사들이 동의하지 않았다.

국립과학교육센터 관장 Ann Reid는 진화론교육에 많은 신뢰가 있는 것은 2011년 진화론이 핵심 컨셉이라고 강조하여 마련된 ‘차세대 과학표준(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44개주가 이를 채택했으며 창조론을 강조하는 단체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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