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찬포럼 모습(우측 3번째가 발제자인 조봉희 목사)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은 지난 13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한국교회 미래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16회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교회가 새로운 성령운동과 부흥으로만 미래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앙위원으로 발제를 맡은 조봉희 목사(목동 지구촌교회)는 “성령의 은혜와 능력으로 교회는 어떤 위기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더욱 더 성령을 힘입어 부흥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조 목사는 “사도행전을 보면 회개와 기도를 병행할 때 성령님이 놀라운 역사를 하셨다”면서 “무엇보다도 회개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목사는 “시대가 광속도로 변화되어도 변화가 없는 본질을 붙잡아야 한다”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붙잡을 때만 한국교회의 부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 조 목사는 신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 목사는 이에 주일성수(Time), 십일조(Tithe), 재능헌신(Talent)의 3T와 수준 높은 제자훈련과 어린이ㆍ청소년 전도, 자녀들을 위한 전인교육 시스템 개발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조 목사는 “한국교회 미래희망 만들기 대안으로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통일”이라며 “오직 복음으로 하나 되는 ‘신앙통일’을 지향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날 포럼은 김희수 목사(부대표, 구리성광교회)의 대표기도, 조봉희 목사의 발제, 참석회원 질의, 고명진 대표(수원중앙침례교회)의 인사, 정성진 목사(직전 이사장, 거룩한빛광성교회)의 마침기도, 박병득 사무총장의 참석회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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