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예배당예배 추진 중이던 교회들 ‘보류’ 결정

 

초중고생 개학을 1주일 연기시킨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성남ㆍ분당지역의 교회들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감염 감소 추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예배당예배로의 복귀를 추진하던 많은 교회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66번 확진자’ 직장 소재지인 분당ㆍ성남지역 교회들은 ‘예배당예배’로의 전환 잠정 보류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신청자에 한해 방역수칙에 따라 예배당예배를 드리던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는 17일부터 예배를 정상화하려 했으나, 이번 사태로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같은 분당에 위치한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오다, 역시 17일 예배를 정상화하려 했으나 1주일 더 지켜본 후 그 시점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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