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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극 보수 기독교가 코로나19 대응에 걸림돌”코로나 19 대응을 방해하는 기독교지도자들과 목사들의 무모한 행동 비판
장길남 기자  |  giljang79@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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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2  2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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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는 3. 27(현지시각) 논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극 보수적 기독교 지지자들이 미국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를 쓴 필자 캐서린 스튜어트는 트럼프는 과학을 부정하고 정부를 비판하며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충성심을 우위에 두는 극 보수 기독교인들의 결연한 지지를 얻어 권좌에 올랐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서 우리 모두는 그러한 사람들이 뿌린 것을 수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 노예제 신학자 로버트 루이스 다브니(Robert Lewis Davney)가 물리학을 불신의 이론이라고 공격한 19세기 이후 과학에 대한 증오는 미국에서 더 극열한 종교적 민족주의의 형태로 특징 지워졌다. 오늘날,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핵심들은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공화당원으로 자신들을 밝힌 사람들로 집중되어 있다. 크리스천 민족주의운동의 몇 지도자들은 환경과학을 푸른용의 숭배라고 비난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기독교 극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과학과 비판적 사고를 거부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캐서린은 썼다.

캐서린은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와중에 무모한 행동을 했던 몇 목사들을 지적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는 길레르모 말도나도 목사는 자신을 사도라 칭하며 교인들에게 현장예배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도록 촉구하면서 당신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이 바이러스로 오염된 성전으로 오도록 하겠는가? 물론 아니다고 말했다.

현장예배를 강행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위반하여 체포된 탐파베이 교회 로드니 하워드 브라운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동성애 남자와 같은 사람이라고 조롱하면서 휴거가 일어날 때 자신은 다만 교인들로 가득찬 교회의 문을 닫겠다고 언급했다.”

루이지애나 토니 스펠 목사는 페이스 북으로 중계된 설교에서 그는 우리는 또 기름부음 받은 손수건을 두려움을 가진 사람과 아픈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우리는 기름부음 받은 손수건이 그들에게 전달될 때 역시 치유가 그들에게 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어떤 보도를 보더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고집을 신뢰하는 경향은 깊게 뿌리내린 종교적 신념에서 나오는 것 같지 않다. 트럼프는 철저하게 자신의 핵심 기반을 이루는 기독교 민족주의자들과 조율하고 있다.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보좌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멸하고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은 치료방법을 극찬하고 있다고 썼다.

종교적 민족주의는 우리의 정치적 차이가 절대적 악과 절대적 선 사이의 투쟁이라는 확신을 미국정치에 가져왔다. 리버티 대학총장 제리 팔웰은 FOX & Friends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이 사기이며 과잉반응이라고 언급했다. 당신은 트럼프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뮬러보고서도 작동하지 못했다. 이것은 트럼프를 잡으려는 그들의 다음 시도이다고 언급했다

루이지애나의 스펠 목사는 주지사의 명령을 거부하고 1000명이 넘는 교인들과 함께 현장예배를 드리고 현장예배 금지가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성애 반대 운동가 스티브 호체 같은 인물은 한술 더 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가짜뉴스라고 비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와 싸우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능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202월은 미국이 한국과 독일과 비교해 볼 때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던 대량검사능력 개발에 실패한 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캐서린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이 크리스천 민족주의로 인해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민영화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는 정치적 뿌리를 조사해 보면 크리스천 민족주의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한 미국의 무능한 대응의 경제적 근간을 창조하고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고 썼다.

수십 년간 크리스천 민족주의 지도자들은 반정부, 세금반대를 정치적인 문제뿐 아니라 신학의 문제로 일치시켰다. 주요 크리스천 활동가 그룹중의 하나인 페밀리 리서치 카운슬의 대표 캔 블랙웰은 영세민들의 생존에 필요한 푸드 스템프와 다른 형태의 정부지원을 없애자고 주장함으로써 성경적인 모델과 부합되지 않은 주장을 했다. 이러한 사고에 따르면 한정된 정부가 좋은 정부인 것이다.

연방정부로부터 강력하고 중앙집권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 대중의 선을 위해 일하는 연방정부를 절대 믿지 않아왔던 행정부를 갖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통 이러한 행동의 결과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과 같은 위기에 그 결과는 너무 명백하여 무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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