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트위터들은 펜스의 기도를 조롱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 포스팀이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주요 관심사이지만 분명히 일부 트위터들에게는 펜스 미국부통령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도 관심사이다.

최근 펜스 부통령은 기도와 함께 관리 태스크 포스 모임을 가졌고 이 모임 사진은 트위터에서 수많은 거친 말과 함께 급속히 전파되었다. 분명히 오늘날의 분열적인 문화에서는 단순한 기도조차도 비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특히 신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펜스 부통령의 경우일 때는 말이다.

뉴욕 매거진과 하퍼 매거진의 작가 Thomas Williams가 트윗에 올린 기도회 모임사진은 산불처럼 번져나갔다. 그는 트윗에 "펜스 부통령과 그의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대책팀이 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당황스럽다“라고 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기도가 항복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없고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에 기도한다. 펜스 부통령은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분명히 기도하고 있다. 2018 년 5 월, 부통령에게 백악관이 끊임없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지 물었다. 펜스는“백악관에서는 정기적으로 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면서 "공개 모임이든 아니든, 그것은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과거 정부에서도 위기가 있을 때 자주 기도에 의존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로 들어 보겠다. 1990년대 중반 미국이 아이티 침략을 준비하면서 클린턴의 연설을 준비했던 사람들은 “어떤 대통령도 아무 생각 없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클린턴은 무언가 빠졌다면서 기도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잔혹했던 미국 남북 전쟁 기간에도 링컨 대통령은 “달리 갈 곳이 없다는 압도적인 확신에 나는 여러 번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 자신의 지혜와 나에 대한 모든 것이 그날에 부족해 보였습니다”라며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로마 가톨릭 인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쿠바 미사일위기 기간에 백악관 길 건너편에 있는 성 마태 성당으로 직행하여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지미 카터 대통령도 제외할 수는 없다. 남 침례교 주일 학교 교사인 그는 유명한 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에서 무슬림 안와르 사다트와 이스라엘 총리 메나헴 베긴 사이에서 곤경에 빠졌을 때 지혜를 위해 기도했던 것에 이야기했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도 역시 성경에 의지했다. 리차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이 가까워지고 포드가 대통령이 되려고하자, 그와 그의 아들은 잠언(3 : 5-6)을 읽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온마음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당신 자신의 지식에 의존하지 말라는 말이 쓰여있다.

분명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기도는 어떤 식으로든 모양이나 형태에 있어 드문 일이 아니다. 사실상 위기에 처했을 때 하느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는 실제로 미국인이 응답받는 만큼이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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