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입국한 국민 맞아준 것 감사의 마음 전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은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국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아산 지역민들을 위하여 방역용품비 5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 7일 오후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와 총무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 신평식 사무총장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 마련된 아산시장 임시사무실을 찾아 기금을 전달하고, 아산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예장통합총회 사회부와 영락교회에서도 방역물품을 전달했으며, 아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이번 사태를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독교 단체에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시설에 격리되어 머무르고 있는 국민들이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호 한교총 대표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국민을 품어주신 아산과 진천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격리된 국민들의 마음까지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대표회장회의에서 마련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방식으로 아산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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