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 성료… “몽골 변화 이끌 것”

 

몽골 복음화에 진력하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가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목사 권영구)와 함께 올해도 몽골에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를 일깨워 몽골을 복음화할 채비를 마쳐 기대를 갖게 한다.

올 1월 광명오병이어교회 후원으로 몽골 울란바르트시에 제10ㆍ제11 오병이어교회를 세우고 봉헌예배를 드린 몽기총은, 지난 5일 광명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를 초청 ‘제3차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세미나는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의 일반적 중요성 △기도의 특별한 중요성 △기도응답 △기도와 은혜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 △목회 성공하려면? 등의 7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차 세미나를 통해 큰 감명을 받은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도 현지어로 번역된 교재와 필기도구,식사가 무료로 제공 되었으며, 강대상도 전달됐다.

몽기총은 몽골 지역 곳곳에서 세미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오는 3월 25일에는 힌티 아이막을 중심으로 게르성전 건축과 세미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보급운동에 동참하여 지난 2019년 8월에는 옵스아이막 등 인근 몽골 5개 아이막에 5개 교회와 강대상 30여개를 전달한 바 있고, 10월에는 울란바트르시 울칠드 마을에 제6오병이어 게르성전을 세우고 봉헌예배를 드렸으며, 11월에는 몽골 남부 3개 아이막(고비-알타이,바양헝고르,어워르헝가이)에 3개교회를 세우고 봉헌예배와 강대상 40여개를 전달했다.

단순히 교회 건축물을 세우며 강대상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워진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전달된 강대상에 선 사역자를 통해 더욱 능력 있는 말씀선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몽골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몽골복음주의협회와 몽기총과 함께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교재와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목회자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울란바트르시에서 제1차 세미나가, 11월 바양헝고르 아미막에 인근 아이막에서 제2차 세미나가 개최됐고, 이번에 다시 울란바트르시에서 제3차 세미나가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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