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칼럼]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나관호 목사

▲ 거실에 걸린 십자가(왼쪽)와 거실에 놓인 불밝히는 십자가

나는 십자가를 좋아합니다, 내 구원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폐결핵으로 시한부 6개월 인생 앞에서 예수님 십자가의 능력과 와 말씀의 권능으로 살아난 나에게는 십자가는 더 특별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보고, 만지고, 걸고,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참 많습니다. 거실에는 기본적으로 큰 십자가가 있고, 방마다 걸려 있고, 심지어 내가 직접 기도원에서 주워온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목걸이를 하고 다니고, 지인들에게 선물도 많이 했습니다, 행복한 삶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의 상징이요, 고통을 보여주지만 나에게 십자가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행복마음을 주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엔진입니다, 나는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예수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로운 십자가가 집에 들어 왔습니다. LED 빛을 내는 전원을 꽂으면 더욱 빛을 내는 그런 십자가입니다, 너무 행복해 24시간 켜놓고 지냅니다. 밤에 거실을 밝히고, 안방에는 은은한 스탠드 불처럼 밝혀져 있어,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세상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고백했고, 자기는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10).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그리고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수많은 고난과 환난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고후 11:23-27).

결국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죽인 것을 자기 몸에 짊어지고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의 흔적을 자기 몸에 지니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고후 4:10).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갈 6:17).

 

이처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기 몸에 십자가를 짊어지고 “십자가의 길”로 걸어간, “십자가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걸어간 그 “십자가의 길” 덕분에 로마 시대에 살던 수많은 악독한 죄인들이 회개하고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걸어간 “십자가의 길” 덕분에 성 어거스틴도, 칼빈도, 조지뮬러도, 길선주 도사도, 이기풍 깡패도, 회개하고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었고 그리고 “십자가의 길”로 걸어갈 수가 있게 되었고, 여러분과 저도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할렐루야!

십자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기쁨의 삶을 살게 하고,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엔진입니다, 나는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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