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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신임 총무에 김일엽 목사 선출제109차 임시총회 열려 … 지난 회기 재정 특감 중간보고에 ‘시끌’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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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1  0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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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침신대 강당에서의 기침 제109차 임시총회 모습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20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09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무에 김일엽 목사를 선출했다.

이번 총무 선거는 지난 9월 23일 강원도 홍천 소재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회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당시 총무였던 조원희 목사가 총회 화합 차원에서 총무직을 사임함에 따름이다.

선거에서 김일엽 목사는 2차에 걸친 투표 끝에 안병창 목사를 누르고 총무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전임 총무 조원희 목사가 임기를 1년 앞두고 사임했으나 보궐선거가 아닌 5년 임기의 총무선거로 진행됐다.

김일엽 목사는 “수 주 동안 함께 최선을 다했던 안병창 목사님께 위로와 은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함께 교단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 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 법정 다툼이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안병창 목사가 자신에 대한 후보권은 인정됐으나 대의원권이 인정되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받았다며 법적 다툼을 예고한 때문이다. 그러나 총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총무선거에 앞서 진행된 ‘108차 특별감사 관련의 건’은 특별감사위원회의 중간 보고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08차 임원단의 재정 사용 내력이 문제되면서 구성된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마대원 목사)는 “아직 보고할 수 있을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의원들의 인지를 위해 과정을 설명하겠다”면서 보고를 했다.

특별감사위원회는 “108차에서 재정 자료가 모두 넘어오지 않아서 이번 감사는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8월 20일까지만 확인됐다. 2019년 8월 21일부터 2019년 9월 31일까지 40여 일 간의 자료는 당시 재정부장이었던 안병창 목사로부터 전달받지 못했고 지금까지 회수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감사위원회는 “지난 회기 전체 예산 약 16억원 가운데 2019년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간 지출된 재정이 8억원 정도에 이르러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난 회기 총회장이었던 박종철 목사는 “이 자리에서 발표된 자료에 대해 의문스럽다. 이 사실을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확한 확인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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