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배우 명세빈과 함께 케냐 투르카나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명세빈의 케냐 투르카나 방문기는 11월 28일오후 6시30분‘JTBC나눔 에세이 <꿈을담다>’를 통해 방영된다.

지난 10월 배우 명세빈은 케냐 투르카나에 머물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영양실조와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일상을 보내고 희망을 전달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동북쪽에 위치한 투르카나는 수도에서 가장 멀고 고립된 국경지대에 위치한다.

이곳 주민은 반복되는 가뭄과 식량 부족, 그리고 오염된 물 때문에 영양실조나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곳임에도 대부분의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여성과 아동은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으며,현재 투르카나 지역 5세 이하 어린이 20만명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명세빈은 현장을 방문해 부모를 잃고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나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힘이 되고자 했다.

명세빈은 “투르카나는 농사도 지을수 없는 너무나 척박한 땅으로 이곳의 어린 아이들은 ‘생존’이라는 기본권을 위해 매일 사투를 벌인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모여투르카나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최소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