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6일(수) 서울서부역 노숙인 급식센터인 사)참좋은친구들(이사장 신석철 장로)에서 사회 빈곤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6,000kg의 김장을 담가 현장에서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2019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 행사에는 여성위원회 임원들과 한교연 산하단체인 사)성민원 시설장, 탈북민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5시간여 동안 총 6,000kg의 김장을 담갔다.

10kg 600박스에 포장된 김장김치는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서울서부역 참좋은친구들, 서울 대흥동 쪽방촌 독고노인 무료급식소인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서울 상도동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 서울 성동구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살림교회(최아론 목사), 독거노인 실버처치(담임 이승진 목사), 불우청소년 가정보호시설 선사공동체(원장 김연수), 탈북민 25가정에 전달됐다.

한교연이 해마다 11월 초겨울에 진행해 온 김장나눔대축제는 올해로 5회째로 올해는 특히 태풍으로 배추농가에 큰 피해가 있는 바람에 산지 배추가격이 예년에 비해 두 배 가량 인상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행돼 귀감이 됐다.

행사에 앞서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진리총회장 홍정자 목사 기도, 김은경 사모 성경봉독,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설교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환영사, 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철 장로의 인사,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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