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24일 오후 2시 총신대학교 제 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신천지 거짓 교리 박살내는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기독교포털뉴스 간)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요한1서 4장 1절~6절을 본문으로 미혹의 영을 분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에서 “미혹의 영이 거짓선지자, 이단을 통해 갖가지 모양으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교하는 신천지의 활동을 이 책이 막아내고 분별해내는 데 쓰임 받아 참된 진리를 따르는 성도들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인 진용식 목사는 “책 출간을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며 영혼을 멸망시키는 이단을 대처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 오늘 보여 주신 여러분들의 축복과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말 했다.

임헌만 교수(백석대 기독교학부)는 서평에서 “금번 진용식 목사님의 책은 이단 이만희 교주의 거짓된 탈을 벗기고 그 민낯을 드러나게 하였다는 것을 책의 목차에서부터 명료하게 볼 수 있다”며 “진 목사의 글에서 마치 전쟁터에서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을 예민한 도화선 하나하나를 해체해 나가는 듯한 긴장감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축사에 나선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얼마 전 기자들이 와서 ‘총신대의 신학적 정체성이 뭐냐’고 묻길래, ‘우리는 사도신경적 신앙을 절대로 고수한다’고 답했는데 나중에 누가 ‘총장님 하신 말을 비판하더라’고 말해줘서 알아 봤더니 신천지측 신문이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이 총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진리의 길은 많은 훼방을 받게 마련”이라면서 “이단을 대처하는 가장 선봉에서 진용식 목사님이 큰일을 하고 있어 정통 기독교, 보수 기독교, 개혁주의 기독교가 존속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재서 총장 외에도 조배숙 의원(민주당), 염동렬 의원(한국당), 정규남 총장(광신대), 김재성 부총장(국제신대원),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오상빈 부총장(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나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감사예배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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