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성 이대위원장 시무 김해제일교회에서 집회

▲ 김해 제일교회 앞에서의 기성교단개혁연대 집회 모습

아래로부터의 완전한 개혁을 통해 공명정대한 성결교회를 만들어가는 기성교단개혁연대(회장 문석기 장로)가 매 주일 ‘교단 개혁 집회’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성교단개혁연대는 지난 주일(20일) 기성 이대위원장인 안용식 목사가 시무하는 김해제일교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단 개혁을 외쳤다.

특히 이들은 이천시온성교회의 담임 L목사의 이단성 문제에 대한 교단의 비상식적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전면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도제목 불태우는 소지행위가 성경적인지 답변하라 △비성경이 이단이 아니면 기성의 이단기준은 무엇인지 문서로 답변하라 △이단고발 답변 없는 안용식 목사는 책임지고 사퇴하라 △정치목사 정치장로 회개하고 사퇴하라 △류정호 총회장은 교단 및 교회문제 책임지고 사퇴하라 △사중복음 회복을 위해 성결인들이여 일어나라 △정식으로 이단고발 했으니 정식으로 답변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이천 시온성교회 L목사 문제는 기성교단개혁연대 발족의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지난해 11월 20일 김해제일교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대위원장 안용식 목사에게 L목사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정식 문서로 답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L목사 문제를 지방회와 총회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의도적으로 답변을 피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재판 과정에 있어서도 지방회에서 치리가 확정된 부분을 총회 항소심에서 이를 불기소 처분하는 엉터리 재판을 해 분노하고 있다.

개혁연대는 매주일마다 교단 주요 임원 및 위원장 시무 교회를 찾아 교단 개혁 집회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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