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오전 11시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제19대 총장 황덕형 박사의 취임식이 있었다.

취임식에서 황덕형 총장은 ‘기독교 가치관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동교육 실현’을 경영철학으로, ‘교육혁신으로 최고의 지역밀착형 강소대학 육성’을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학교의 인재상인 <H+ 미래인재>를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성인재>로 풀어내어 자칫 인간성이 메마를 수 있는 현대사회에 따뜻한 영성의 영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차기 교육의 핵심으로 삼았다.

이의 실현을 위해 황 총장은 소통(Communication)-창의(Creativity)-변화(Change)-도전(Challenge)의 4C 전략을 내세우며, 7대 추진목표를 제시했다.

①경영혁신을 통한 대학경쟁력 확보 ②기독교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③도전·변화·혁신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④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정비 및 학생지원 ⑤휴먼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⑥전인적 신학교육을 통한 역량있는 사역자 양성(신학대학원) ⑦학문적 소양을 갖춘 지도자 사역자 양성(대학원) 등이 그것이다.

황 총장은 “서울신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취임 후 <교육혁신사업단>을 출범할 예정이며, 교양교육원과 융합학부 등을 설치하여 4차산업 혁명시대에도 탁월한 인성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교육혁신을 통해 황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를 기독교적 가치교육의 총화인 인성인재 양성의 전당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석사(Th.M.)학위, 독일 보쿰(BOCHUM)대학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고, 서울신대 웨슬리 신학 연구소 소장,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한국 칼바르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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