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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분쟁교회 개혁파 성도들 '기성교단개혁연대' 조직회장 문석기 장로(이천 시온성교회), 사무총장 이동국 집사(안성 사랑의교회)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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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0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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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열린 기성교단개혁연대 2차 모임 모습

교회 내 불법적인 사건 발생으로 인해 분쟁 중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 소속 20여 교회 개혁파 교인들이 뭉쳐 하나의 조직을 구성해 관심을 모은다.

‘기성교단개혁연대(이하 개혁연대)’는 2일, 경기도 이천 모처에서 2차 모임을 갖고 대표회장에 문석기 장로(이찬 시온성교회), 사무총장에 이동국 집사(안성 사랑의교회)를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향후 활동 등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8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샹제리제센터에서 1차 회의를 하면서 2차 모임을 갖기로 결의한 데 따름이다.

모임에 참여한 이들은 담임목사가 재정을 전횡하거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경우, 또는 이단성이 심각한 경우 앞장 서 문제제기했던 교회 교인들이다.

개혁연대는 이날 교단이 헌법만 준수해도 교회 갈등들이 불거질 수 없다는 데 중지를 모으고, 교회에서 불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헌법 준수 운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오늘의 성결교회는 일부 교역자들과 빗나간 총회의 제도에 의해 그릇된 운영을 하는 탓에 교회가 피폐해지고 있는 바 이의 갱신을 위해 △교회 세습 문제 △교회 권징제도의 편파적 운영과 교권의 문제 △사이비 및 이단성을 교회에서 용인하는 문제 △일부 교역자들의 교회 재정 편취 문제 △교회 통폐합을 통한 재정 편취 문제 △일부 교역자들의 교권 남용으로 교인들이 권익 침해가 되는 문제 △교회당 및 교회 자산을 매각하는 문제 △교권 남용 및 무관심으로 총회 행정 부재로 인한 교회 피폐 문제 등을 지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피폐해져가는 교회와 교인들이 뜻을 공유하고 대책을 강구 △총회 지도자들과 협의를 해 개선책을 강구 △법조인들과 협의해 대책 강구 △언론인들과 협의해 사실을 공고 △교회가 피폐된 사례를 정리해 백서를 만들고 대책을 강구 △정기모임을 갖고 종교개혁의 의미를 연구 △범교단, 범교계적으로 조직하고 홍보해 한국교회 갱신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동국 집사는 “부정부패한 담임목사의 경우, 1순위로 중직들을 교회에서 쫓아 내보내는 것이 공통점이고, 반대 의견을 내는 교인들을 교단 재판에 고소하거나 이단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며 “이들의 행태를 볼 때, 교단 특정 정치세력인 H사단 목사가 부임해 갈 경우 매뉴얼이 있는 듯하고, 교단 내에 부정부패 목사를 수호하는 댓글부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동국 집사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고, 1인 시위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경험들이 있으므로 사회법과 교회법에 대해 능통하도록 연구하고 법적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문석기 장로는 “교회 문제점을 지적할 시, 소송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개혁연대에 소속된 교회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품앗이식으로 회원들이 몰려가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장로는 “민법상 교회 재산은 총유재산이라서 교인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처분되는데도 너무 쉽게 특정 인물에 의해서 매각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법원에서 ‘분란교회에서 교회를 떠날 경우 자의적으로 떠나지 않은 것이므로 신분 보장된다’는 판례를 남겼으므로 교회를 떠나지 않고 계속 개혁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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