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다와 마을 의료 등 복지선교의 모델 제시, 작은음악회도

▲ 봉헌예배 후 진행된 '작은 음악회' 모습

몽골 복음화를 위해 게르성전을 지어 계속 봉한해 오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연합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이번에는 광명 주품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게르성전을 봉헌했다.

몽기총은 지난 30일  몽골 머링다와 마을에서 주품교회와 함께 '제2주품 툭스울칠레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드리고, 열악한 의료 등 복지선교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게르성전이 세워진 머링다와 마을은 인구 3000명, 어린이 1000명이나 되는 지역이나 의료 등 복지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해, 복지선교에 대한 지원이 절실했다.

게르성전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기총)의 사회와 가나(몽기총) 및 어유나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사회로 백창순 장로(광명 주품교회)의 대표기도, 문학영 집사(광명 주품교회)의 성경봉독, 주품교회 워쉽팀의 몸찬양, 광명 주품교회 담임 최성은 목사의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교회"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성은 목사는 설교에서 “성서 속의 안디옥 교회처럼 말씀을 잘 가르치는 목사님과 잘 배우는 성도가 있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면서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는 교인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룩스울 칠레교회 솝다 목사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광명주품교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만나게 해주시어 오늘 하나님의 교회를 봉헌하게 됐다”면서 “받은 은혜가 큰 만큼, 지역선교와 몽골복음화를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인사말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교회를 대표하여 주품교화 최성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봉헌예배에 이어 광명 주품교회 주최로 게르성전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음악회는 정기천 안수집사의 사회로 부채춤(이선영. 강성민. 서외숙. 노미진. 박시원. 김성은)을 비롯하여 오카리나 연주(권숙옥, 김윤지), 오보에(최예진), 하모니카(박병훈), 플릇(권오선), 독창(김현실) 후, 모두가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합창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어린이들과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의 행사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