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222 협약식’ 갖고 교회개척 훈련 및 양성에 한뜻

한국외국인선교회(대표 전철한 목사, FAN)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OMS와 ‘팀222 협약식’을 가졌다.

‘팀222’는 디모데후서 2장 2절에서 근거한 이름이며, 그 목적은 교회개척자를 훈련하고 양성하여 교회가 증식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FAN에서는 지난 2년 간 8차의 훈련과 증식 워크숍을 통하여 150여명의 국내 사역자들에게 교회개척 증식훈련(훈련과 증식, Train & Multiply?TM) 프로그램을 보급하였으며, 그들 중 다수가 이 교재를 사용하여 리더를 훈련하고 있다. 이 사역을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7월 말 ECC 국제 대표와 리더들이 내한하여 FAN의 스텝들과 3박4일 동안 기도하며 논의한 끝에 발족, 이날 협약식을 가지게 됐다.

화상채팅으로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미국 본부 ECC 국제대표인 딘 데이비스 국제대표는 “한 사람의 비전이 많은 선교사와 단체를 움직이는데 이번 팀222의 협약식이 그러한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으며, 한국 전철한 목사는 “OMS와 ECC 본부의 도움과 기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철한 목사는 “이 행사를 기점으로 팀222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정들을 목회하는 외국인 선교단체와 사역자들이 큰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사역은 정말 보람 있고 효과적인 사역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수많은 시간과 많은 외국인들을 도와주어도 그들이 한국을 떠날 때까지 미성숙하거나 전도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일이 많은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TM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코칭을 통해서 스스로 공부하며 직접 전도하여 소그룹 모임을 가짐으로써 자연스럽게 교회리더로 세워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국외국인 선교회에서는 2011년 말에 T&M을 한국말로 번역하였으며 국내 이주자 사역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격월로 2일간 사역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3년 1월 17∼17일 9차 워크숍을 필두로 내년에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032-8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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