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30여 년간 필리핀 오지를 다니며 아픈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실천하다 지난해 8월 소천한 故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故 박누가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평생을 의료 봉사에 헌신한 인물로, KBS 인간극장, 아침마당 등을 통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사연이 소개되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버스 한 대로 30여 년 동안 의료 봉사를 이어간다. 췌장암과 두 번의 위암 수술, 당뇨 등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순간에도 오로지 다른 사람의 아픔이 먼저였던 故 박누가 선교사, 그가 보여준 삶은 헌신과 봉사는 사랑 그 자체였다.

제작사 드림팩트는 극동방송과 고신대 강진구 교수의 주관으로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 목회자 시사회를 부산, 서울, 목포, 제주, 창원에서 진행 중이다.

부산과 서울은 시사회를 마쳤으며, 목포 8월 6일, 제주는 9월 28일에 진행된다. 창원 지역은 날짜를 협의 중이다.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추상미 씨가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지난 4월 3일 개봉돼, 현재 서울 서초구 소재 이봄씨어터 1관에서 매일 오후 2시 15분과 5시 50분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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