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회 후 성공적 WCC 총회 부산 개최를 위해 '화리팅'을 외치는 기도회 참가자들 모습
WCC 제10차 총회 성공을 위한 인천조찬기도회가 6월 1일(토) 오전 7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와 인천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기도회에는 인천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정치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학 감독(인기총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조찬기도회는 이종복 감독(한국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의 개회사, 최성규 목사(전 NCCK 회장)의 대회사, 김영옥 인천 YWCA 회장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김삼환 목사(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설교, 나겸일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삼환 목사는 "새 시대를 준비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번 총회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에서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에서부터 성공적인 WCC 총회 개최를 위한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대한민국 곳곳으로 번져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로 나선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총회가 단절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WCC 제10차 총회 성공을 위해서' 손신철 목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김지연 목사, '교간의 평화를 위해서' 고석영 바우로 신부,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해서' 조성광 목사,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박준하 사관, '세계정의, 평화, 화해를 위해서' 나창규 다니엘 대신부, '인천광역시와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위해서' 신선하 장로가 각각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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