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교계
명성교회 속한 서울동남노회 저들만의 리그로 전락총회 주관 수습노회서 친명성 인사 포진 임원진 탄생… 반대 측은 불참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26  08:50: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25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서울동남노회 수습노회 모습

명성교회 세습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가, 총회에 의해 명성교회를 위한 노회로 재탄생했다.

신임원진을 포함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 온 서울동남노회비대위 측이 불참한 가운데, 예장통합 총회가 조직한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 주관 ‘수습노회’가 열려 친명성 인사들로 포진된 임원진이 구성된 것이다.

25일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개회된 수습노회에서, 노회장에는 지난 2017년 10월 73회 정기노회 당시, 노회장 승계 예정이던 부노회장을 대신 노회장에 선출됐다가 총회재판국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최관섭 목사(진관교회)가 당선됐다. 회계는 명성교회 소속 장로가 맡았다.

최관섭 목사는 2017년 정기노회에서 노회장 당선 후 진행한 회무에서 반려됐던 김하나 목사 청빙안을 재상정해 가결시킨 바 있다. (이 문제는 현재 총회재판국의 재심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명성교회 청빙에 반대하고 있는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습노회 하루 전인 24일 오후 서울 연지동 NCCK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있을 노회는 수습이 아닌, 불법적인 ‘분란노회’”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었다.

비대위는 “이 모든 과정에 명성 측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간 행보를 보더라도, 총회 임원회와 수습위가 철저히 명성교회 측과 결을 같이 하고 있음은 당사자들의 해명과는 달리, 과정과 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대위는 “총회 임원회와 수습위가 이를 애써 외면하며 새 임원회를 구성하려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불법 세습을 용인하는 임원회를 새로 구성해 명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라며 “수습위 주관으로 새 임원을 구성해도, ‘무효 소송’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수습노회는 총 회원 382명 중 과반을 겨우 넘긴 201명(목사 258명 중 131명, 장로 124명 중 70명) 참석으로 개회됐다.

다음은 이날 수습노회에서 선출된 임원 명단이다. 이들은 오는 9월 정기노회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부노회장 손왕재 목사(갈릴리교회)ㆍ정창섭 장로(상일교회)/ 서기 김성곤 목사(열린교회)/ 부서기 김경섭 목사(성천교회)/ 회록서기 윤호식 목사(광주제일명성교회)/ 부회록서기 강선기 목사(열방교회)/ 회계 김재복 장로(명성교회)/ 부회계 현정민 장로(신창교회).

[관련기사]

이병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사기 혐의 한기총 전 총무 ‘징역 8개월’ 실형
2
대한신학대 “평강제일교회에 매각설 사실 아니다”
3
[행복칼럼] 말을 참아 ‘소금 맛’을 낸 행복
4
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 기소위원 교회 앞 집회
5
예성 부흥사회 여름산상부흥성회 성료
6
전태식 목사 허위 사실 보도 기자 ‘벌금형’ 최종 확정
7
트럼프, 중국 상품 중 성경은 관세 면제키로 결정
8
김노아 목사 한기총 가입 당시 ‘3억원 넘게’ 냈다
9
“욥기서, 하나님의 ‘에차’를 설교하라”
10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윤보환 목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등록일 : 2012년 12월 7일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