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넷
뉴스교계
“명성교회 문제로 실추된 교단 권위 회복 마지막 기회”16일 통합 총회재판국 최종 판결 앞두고 ‘공정한 재판 촉구’ 목소리 높아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2  08:23: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11일 진행된 예장연대의 기자회견에서 성명서 낭독 모습

“7월 16일,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 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 한국교회와 사회가 주목하고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공평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공의가 이번 판결에,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덮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는 16일 명성교회 세습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은 지난 해 8월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서 ‘결의유효’ 판결을 받은 건으로, 9월 총회에서 헌법위원회 해석 변경돼 지난 해 12월 재심키로 했으나 새로 구성된 총회재판국이 판결을 미뤄오고 있는 사안이다.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는 11일 오전 예장통합 총회본부가 있는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재판국의 바른 판결을 촉구했다.

예장연대는 ‘불법 세습 철회 공정판결로 총회 신뢰 회복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의 의미는 한국교회 마지막 남은 한 가닥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인지, 아니면 오점을 남기며 마지막 희망까지 절망으로 꺼뜨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대한 재심 판결에 한국교회와 사회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명성교회 불법세습 건은 공조직인 총회가 편법이나 타협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니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명성교회 불법세습 철회와 총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싸워온 우리는 7월 16일 있을 총회재판국 최종 판결에 앞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며 ‘목회 세습을 금지한 총회 헌법 규정과 이를 재확인한 지난 9월의 제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바르게 판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틀 9일 저녁 전인 서울 청계천광장 옆 파이낸스센터 앞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교계 단체 및 신학생들의 연대 행사인 ‘바른 재심판결을 요구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에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기독교법률가회,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 장신대신대원학우회, 장신대목연과학우회, 장신대신대원여학우회, 장신대총학생회, 좋은교사운동, 촛불교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모의법정을 열어 세습방지법의 해석과 취지 등 그동안 언급됐던 명성교회 세습 논란의 쟁점을 재확인하며, 16일 예정인 최종 재판에서 더 이상 판결을 미루지 않고 바른 판결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했다.

   
▲ 9일 밤에 열린 ‘바른 재심판결을 요구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 모습

 

   
 
이병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본 기사
1
베이비 박스 이종락 목사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2
법원,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징역 3년‘ 선고
3
검찰총장 후보, 교계 일각선 ‘동성애 옹호 발언’ 논란
4
“명성교회 문제로 실추된 교단 권위 회복 마지막 기회”
5
칙 필레 직원, 창밖으로 몸 던져 질식 아이 목숨 구해
6
7/31-8/3일, ‘2019 성서한국 전국대회’
7
‘제4회 종말론 학회’ 8월 19일 예정
8
교회협(NCCK),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참석 중
9
윤남중 전 기아대책 회장 소천
10
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 “총회 ‘공식 답변’ 나올 때까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576번길 5-16, B동 401호(문학동, 대영빌라)  |  대표전화 : 010-2765-0055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아 01198  |  등록일 : 2012년 12월 7일  |  발행인 : 이병왕  |  편집인 : 이병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왕
Copyright © 2011 뉴스앤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nnet.com